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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 350만 서명용지 국회에 전달

기사입력 : 2014년07월15일 15:02

최종수정 : 2014년07월15일 15:02

[뉴스핌=김지유 기자] 세월호 참사 가족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국민 350여 명의 서명용지를 15일 국회에 제출했다.

세월호 참사 관련 가족대책위원회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4·16 특별법 제정 국민서명 전달식'을 갖고 "세월호 사고의 진실과 원인을 밝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루 빨리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달식에는 세월호 가족 외에도 태안참사 유가족 등 이전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국회의원, 시민활동가, 종교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 '4·16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 350만1266명의 서명지를 들고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찾은 희생자 유가족들이 정의화 의장에게 서명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들은 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이 지난 2개월간 모은 350만1266명의 청원 서명용지가 담긴 416개의 노란 상자를 들고 국회로 향했다.

서명지에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한 나라 건설 특별법 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표단은 국회 본관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상자들과 국회의원 228명의 청원 서명을 함께 전달했다.

김병권 가족대책위 위원장은 정 의장과의 면담에서 "특별법이 세월호 가족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하루빨리 3자 협의체를 통해 제정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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