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수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맡은 박수광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과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광수는 “수광이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다. 이게 실제로 있는 경우라 아무래도 조심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된다. 혹여나 투렛 증후군을 가진 분이나 가족들 역시 걱정을 많이 할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광수가 맡은 수광은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카페 종업원이다. 7살 때부터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수광은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연관 없는 소리를 연달아 내며 몸을 떠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등 남모를 아픔을 견뎌야만 했다.
이광수는 “저 역시 어렸을 때 눈을 깜빡이거나 입을 많이 움직이는 틱이 있어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박수광 역할에 개인적으로 더 애착이 간다”며 “(촬영에 앞서) 정신과 선생님과 치료 센터 원장님을 만났고 실제로 틱을 가지고 있는 지인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연구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모든 것을 다 받쳐 연기하겠다”며 “절대로 희화화되거나 그냥 하는 거처럼 보이지 않게 진정성 있게 연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인성 역시 “옆에서 보기에 (이)광수가 편견을 깰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모습을 충분히 보여드릴 거라 생각한다”며 “이 친구 나름대로 부담을 느끼는 듯하다. 너무 무겁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