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 박봄 욕설 [사진=SBS `룸메이트`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박민우가 졸음운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동시에 박민우와 같은 차를 탄 박봄이 순간적으로 욕을 내뱉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3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룸메이트 멤버 11명이 여행을 떠났다.
이날 멤버들은 찬열팀과 서강준 팀으로 나눠 차를 타고 평창으로 향했다.
찬열 팀은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 설렘을 안고 여행을 떠났지만 서강준 팀은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서강준팀의 차에 에어컨이 고장이나 불쾌지수가 높아진 것.
박봄은 박민우와 대화를 하기 위해 "김탄 아세요"라고 물었지만 박민우는 "잘 안들린다"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박봄은 "물어봤는데 왜 대답을 안 하느냐"고 따졌고 박민우는 "안 들려"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봄은 격한 감정으로 "그럼 들으세요"라고 쏘아 붙였다.
특히 이날 박민우는 졸음운전으로 캠핑카가 가드레일 쪽으로 향했다. 이때 박봄이 순간적으로 욕을 내뱉어 '삐' 소리 처리가 됐다. 이에 박민우는 "잠깐 졸았다"며 거듭 사과했고 결국 박민우 대신 서강준이 운전을 했다.
박민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다.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런닝맨) 시청률은 6.5%(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