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이번 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4년07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07월13일 11: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7월 셋째주 (7.14~7.18)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 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 부산은행 윤세민 차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신한은행 장원 과장, 외환은행 서정훈 박사, 우리은행 박재성 과장 등 6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13.70~1024.00원 전망
- 이번 주 예측 저점: 최저 1010.00원, 최고 1020.00원 전망
- 이번 주 예측 고점: 최저 1017.00원, 최고 1026.00원 전망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
이번 주 환율: 1010~1020원

지난주 환율이 포르투갈발 금융위기에 5원 넘게 오르며 변동폭을 확대했는데 이는 상승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기 보다는 바닥 다지기에 가깝다고 본다. 포르투갈 이슈가 유로존 전체를 흔들만큼의 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을 이끌긴 어려울 것이다.

오히려 지난주 금통위에서 나타난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당국이 1010원 아래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확인한 듯 싶다.  이에 환율 1010원 하단이 강하게 지지되는 상황에 1020원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고점에서 기다리는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도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이고, 10원내 박스권에 갇혀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은행 윤세민 차장
이번 주 환율: 1015~1025원

일단은 지난 주말부터 시장 흐름이 약간 전환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아무래도 정책적인 변화가 감지되면서 전체적으로 시장에 어떤 조정이 나타나는 것 같다. 방향성의 변화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된다. 

시장의 흐름은 경제 펀더멘털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정책의 추진력 등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에 기재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상에서의 발언들과 더불어서 한은 총재의 스탠스 변화 등도 감안할 때, 다소 시장이 경기 확장적인 겨시경제 정책을 반영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이번 주 환율: 1010~1025원

이번 주 환율은 다시 1020원대를 터치하며 만연했던 하락 심리가 다소 잦아들며 상승 시도에 나서겠으나 상단에서의 매물 부담이 상승 탄력을 둔화시킬 듯하다. 포르투갈 금융권 우려는 ECB의 대응 능력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주 미국에서는 6월 수출입, 소매판매, 기업재고, PPI/CPI, NAHB 주택지수,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 필라델피아 연은지수, 경기선행지수, 경기선행지수, 베이지북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중국에서는 산업생산, 소매판매, 2분기 GDP 발표가 대기하고 있으며, 국내 여건들은 추가 상승을 자극할 변수들은 제한적이나 강한 개입 경계와 하락 심리가 잦아들며 롱플레이도 재개될 듯하다. 하지만 1020원 상향 시마다 업체 매물 출회가 이어지며 상승 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신한은행 장원 과장
이번 주 환율: 1016~1023원

이번 주는 1020원 지지 여부를 테스트하는 장이 펼쳐질 것이다. 하단은 1020원으로 다지는 상황에 시장참여자들의 롱플레이로 상승여지가 더 있어보인다. 다만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달러 매도)을 내보내려 고점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상단이 높을 것 같지 않다.

최근 일중 변동폭이 워낙 작아 이번 주도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상승 탄력을 받기에는 모멘텀이 미약해보이고 주중 1022원을 한 번 터치하는 정도에서 움직일 것 같다.

▶외환은행 서정훈 박사
이번 주 환율: 1017~1025원

최근 별다른 글로벌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유로존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며 원/달러 환율도 1020원에 근접한 것 같다. 때문에 포르투갈발 리스크는 이번주 초까지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적인 재료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일시적으로 1020원을 상단 돌파하지만 방향성을 모색하는 한주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주 외환시장에 확산된 기업실적 우려감 및 안전통화 선호 심리에 영향 받아 환율 하락세는 주춤하겠지만, 고점에서 대기하고 있는 매도 물량에 상승폭도 제한 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은행 박재성 과장
이번 주 환율: 1014~1026원

현재 시장에서는 포르투갈 금융 우려나, 국내 금리 인하기대감 등 다양한 이슈가 나와있다. 포르투갈 재료의 경우 은행이 무너진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유로존 우려로 하도 당했으니, 일시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 모멘텀 정도이지 않을가 싶다.

또한 국내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아무래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식이나 채권에 환도 같이 베팅했던 세력들은 숏에 나서지 않을까 싶고, 이것이 환율 하단 지지 또는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워낙 대기 네고가 많기에 단기 저항선을 1025원 정도 보고, 네고 강도에 따라 저항선이 결정될 것 같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윤지혜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