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 증시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직전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닛케이225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37포인트, 0.02% 오른 1만5306.02를 기록 중이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는 1.35포인트, 0.11% 하락한 1269.47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 상승세와 동조되며 소폭 상승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개장 초 하락반전 하는 등 보합권에서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5월 핵심기계수주 결과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며 투심을 위축시켰다.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선박 및 전력을 제외한 기계수주는 6853억엔을 기록하며 직전월보다 19.5%나 급감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0.7% 증가와 상반된 결과이며, 2개월째 감소세다.
또한 달러 대비 엔화 환율도 소폭 하락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각 엔화는 달러 대비 0.11% 떨어진 101.51엔에 거래됐다. 최근 엔화는 약세 흐름이 둔화되며 수출주에 대한 기대감을 축소시키고 있다.
한편, 전날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 종료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연준은 오는 10월 테이퍼링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에선 이를 불확실성의 해소로 받아들이며 다우지수는 0.47% 상승한 1만6985.61포인트로 마감됐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