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8일 채권시장이 강세(금리 하락) 출발했다.
이날 새 경제내각의 핵심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의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정치권 안팎으로 정책 완화적인 스탠스가 우세한만큼 이번 청문회에서 호재가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 다만 이틀 후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앞두고 있어 변동성은 제한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밤 사이 미국시장이 강세를 보인 점도 우호적이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3bp 하락한 2.61%로 마감했다. 최근 약세 흐름에 따른 저가매수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최경환 청문회가 큰 폭의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강세 우호적인 분위기는 여전해 강보합권이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고 판단했다.
SK증권 정성욱 연구원은 "최경환 후보자 청문회를 보고 가는 흐름이 될 것 같다"며 "다만 전일 답변서를 통해 대략적인 내용들이 이미 확인돼 실제 청문회 자체의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이틀 앞으로 다가온 금통위 대기 장세로 좁은 범위의 박스권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전 9시 1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틱 상승한 106.70을 나타내고 있다. 106.69~106.71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2틱 오른 116.04에 거래되고 있다. 116.05로 출발해 116.02~116.07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7bp 내린 2.605%의 매도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