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올해 상반기 동안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위해 청약통장을 쓴 사람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부산·대구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은 1순위 청약자가 4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수도권에선 1순위 청약자가 절반 가량 줄었다.
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임대 제외 주상복합 포함)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자는 33만5790명으로 전년동기(11만3898명)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대구와 부산과 같은 지방 분양시장에 청약 대기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대구와 부산을 포함한 지방 광역시 1순위 청약자는 22만4424명이다. 전체의 66.8%다. 대구와 부산 분양시장 1순위 마감률은 모두 74.7%로 전국 평균 42.3%를 웃돌았다.
반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1순위 청약자가 줄었다. 올 상반기 수도권 1순위 청약자는 2만2402명으로 전년동기(5만4769명) 대비 59% 줄었다. 서울 1순위 마감률은 31.9%로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상반기 분양시장은 지방 광역시 중심으로 호조세가 이어졌다"며 "하반기도 수도권보다는 지방 광역시가 분양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