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옐런 ‘버냉키 데자뷰’ 위기 재연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자가 '연준 인플레 리스크 과소평가' 경고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 18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재닛 옐런 의장이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사실상 부정한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리먼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불거지기 이전인 지난 2007년 3월 벤 버냉키 당시 의장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리스크를 부정했던 것과 데자뷰를 이룬다는 경고다.

(사진:AP/뉴시스)

버냉키 전 의장이 시장 리스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가 대공황 이후 최대 침체를 초래했던 것처럼 옐런 의장 역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간과했다가 화를 자초할 수 있다는 데 투자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RBC 캐피탈 마켓의 톰 포첼리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경제의 향후 전망을 근간으로 정책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움직임에 근거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연준 정책자들이 실책과 오류를 범할 여지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 이코노미스트의 지적이다.

상당수의 경제 석학들이 연준 정책자들이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과소평가했다가 금리 인상 시기를 놓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월가의 강세론자로 통하는 누빈 애셋 매니지먼트의 밥 돌 최고주식전략가 역시 “실물 경기가 향상되는 한편 고용이 개선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지만 연준은 이 같은 변화를 읽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할 여지가 상당하다”고 내다봤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연율 기준 2.1% 상승했다. 이는 연준의 목표치인 2.0%를 웃도는 수치다.

도이체방크는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음식료와 에너지 가격도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융시장은 이미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금값이 연준 회의 이후 가파르게 상승, 연초 이후 9.5% 올랐다. 이는 주가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다.

물가연계채권 역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바클레이스가 집계한 TIPS 지수가 연초 이후 5.5% 상승했다.

글루스킨 셰프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의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커다란 기류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 경우 연준은 통화정책 대응 시기를 크게 놓칠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최근 금값과 달러화 움직임이 이 같은 시나리오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그는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