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에 1990선을 지켰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2% 이상 하락했다.
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54포인트(0.13%) 오른 1992.03으로 강보함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FOMC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에 상승 출발했지만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악화 전망에 하락 반전한 후 보합권 공방을 펼쳤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FOMC 정례회의에서 월 450억달러인 양적완화(QE) 규모를 다음달부터 350억달러로 축소하고 기준금리의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기로 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장초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FOMC 결정으로 상승했다"며 "다만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9조원대에서 8조원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시장 우려에 하락반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 실적 우려 소식이 외국인들을 매도세로 돌아서게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571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646억원, 10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09억원. 2806억원 매수해 전체 301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78%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화학업종도 1%대 올랐다. 은행과 전기전자업종은 1.3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SK텔레콤 4.70%, SK하이닉스는 3.27%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악화 우려에 2.58% 하락했다. 기아차는 1.76%, 현대차는 1.33%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0.26포인트(0.05%) 내린 536.7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억원, 11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29억원 순매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