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지난 3월말 현재 국내 은행지주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5일 2014년 3월말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59%, 11.16%, 10.33%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총자본비율 10%, 기본자본비율 7.5%, 보통주자본비율 5.7%의 계량평가기준 1등급을 만족한 양호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총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0.35%p, 0.03%p 하락한 반면, 보통주자본비율은 0.25%p 상승했다.
바젤Ⅲ 기준 규제자본비율은 종속회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보통주자본, 기본자본(보통주자본+기타기본자본), 총자본(기본자본+보완자본) 각각에 대한 비율로 나타난다.
3월말 기준 보통주자본은 120조8000억원으로 2조4000억원 증가했지만, 기본자본과 총자본은 각각 130조4000억원, 158조9000억원으로 1조원, 4조8000억원씩 감소했다. 위험가중자산은 1169조1000억원으로 5조1000억원 소폭 감소했다.
씨티지주(18.42%)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하나(12.01%) 및 JB(12.35%)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DGB, 우리, 농협지주는 은행자회사 신종자본증권 상환 등으로 총자본비율이 각각 1.63%p, 0.45%p, 0.39%p 등의 큰폭으로 하락했다. BS, JB, 산은지주도 기업여신 등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해 총자본비율이 각각 0.75%p, 0.55%p, 0.50%p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든 은행지주회사가 계량평가기준 1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다만, 부적격자본증권의 자본미인정금액 증가 등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인 자본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