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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당선 조희연 후보, 아들 언급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당선자가 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조희연 당선자는 "마지막 한 2,3일 지나서부터는 거리유세 유권자들 반응이 굉장히 급격하게 바뀌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내심 기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에 큰 도움을 준 둘째 아들 성훈 군에 대해 "가장 기뻐하는 가족 중 한명이다. 아들이 '아빠 나 잘했지?'라고 묻더라"며 "아들이 모니터링 요원이 되어 쓴소리도 마다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당선자 아들인 지난달 29일 포털 다음 아고라에서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의 둘째 아들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조희연 당선자의 아들은 "인간으로서의 조희연은 고통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어느 순간에서나 생각하는 사람이었다"며 "제가 20년이 넘게 아버지를 가까이에서 지켜온 바로는 다른 것은 모르지만 적어도 교육감이 돼 부정을 저지르거나 사사로이 돈을 좇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날 조희연 당선자는 자신의 아들 글과 비교가 되면서 화제가 된 고승덕 후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고승덕 후보의 아픈 가족사에 나름 항변을 하셨지만 고승덕 후보와 따님의 아픈 가족사의 반사 이익을 제가 얻는다는 것이 송구스러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