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일 채권시장이 하락(금리상승) 출발했다.
전거래일 미국채가 소폭 약세를 보인데다 국내 시장의 강세 랠리에 따른 레벨 부담으로 장초반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도 2000선을 넘어선 회복세를 보였다. 오전중 진행되는 국고채 3년·30년물 입찰에 대한 경계도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말 미국채 10년물은 2bp 상승한 2.48%를 기록했다.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폭 약세 마감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틱 내린 106.05를 나타내고 있다. 106.05~106.07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대비 14틱 하락한 114.13에 거래되고 있다. 114.19로 출발해 114.13~114.2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1.0bp 내린 2.825%를 보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1.5bp 하락한 3.050%의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는데다 미국 주요지표 발표도 대기 중"이라며 "차익실현 물량 강도가 조정폭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에서 2000선 상회는 최근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며 "강세 랠리에 따라 최근 새롭게 형성된 금리 지지선은 당분간 견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연휴를 의식한 캐리수요에다 6월중 대규모 만기가 예정돼 있어 월초 수급은 여전히 괜찮을 것 같다"며 "다만 ECB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강세 랠리가 지속된 만큼 이제 금리 상단 모멘텀도 눈여겨봐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