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증시가 장초반 상승세다.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과 동조되는 모습이다.
다만 개장전 발표된 주요 경제 지표들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데다 그간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작용하며 오름폭은 제한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38.29포인트, 0.26% 오른 1만4720.01에 거래되고 있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는 3.93포인트, 0.33% 상승한 1204.61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를 비롯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1%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 미국 경기가 다시 반등할 거란 기대감이 이어졌다.
반면 이날 발표된 4월 일본 지표들은 모두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가계지출은 전문가 예상보다 감소폭을 확대했고, 광공업생산 잠정치도 전망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크게 올랐으나, 이는 일본은행(BOJ)이 양적완화 정책을 거둬들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서 일본 현지언론들은 일본 물가가 상승하면서 BOJ도 양적완화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전일대비 0.15% 내린 101.64엔, 유로/엔은 0.11% 떨어진 138.29엔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