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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심층분석] 기로에 선 MS, 'PC영광' 재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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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나델라호 순항 조심스레 낙관

[뉴스핌=권지언 기자] '윈도우' 신화로 글로벌 PC(퍼스널컴퓨터) 시장을 석권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로에 섰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스마트폰 사용자와 더불어 인터넷 사용자들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애플과 구글 등 신흥 모바일 강자에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기 때문이다.

위기에 직면한 MS는 노키아 인수 등을 통해 모바일 기기사업 확장을 꾀하는 등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힘을 쓰고 있지만 성공을 확신하기는 이르다.

최근에는 사티야 나델라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내세워 경영 변화를 꾀하고 있는 MS에 전문가들은 일단 조심스런 기대를 걸어 보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떤 기업?

1975년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함께 세운 MS는 PC용 운영체제(OS)인 '윈도우'로 PC 시대 제왕 자리에 올랐다.

윈도우를 통해 소수 전문가에 한정됐던 IT를 '모두를 위한' IT로 확산시킨 MS는 브라우저와 메신저, 웹, 게임은 물론 클라우드, 모바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모바일 장비 및 인터넷 서비스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은 MS는 투자자들의 비판 속에서도 자사만의 스마트패드를 개발하고 노키아 인수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하지만 야심차게 내놓는 상품마다 논란만을 불러 일으키며 고비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발표한 윈도우 8은 사라진 '시작 버튼'과 함께 윈도우 명성도 날아갔다는 싸늘한 비판만을 남겼고, 스마트패드 '서피스' 역시 출시하는 버전마다 비판에 직면했다.

◆ 뉴스 & 루머

최근 MS는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에 이어 MS 지휘봉을 잡은 인물은 사티아 나델라. MS에서 20년 넘게 재직하며 CEO임명 직전에는 MS부회장으로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그룹을 이끌어 왔다.

나델라는 기업파트너 지원과 앱 관련 툴 보장, 언어와 개발환경 감독을 비롯해 스카이프, 빙, 엑스박스 라이브 등의 구축 및 구동 등도 직접 관리해 온 인물이다.

MS의 텃밭이던 PC시장 자체가 기울고 모바일 쪽에서도 강자 자리매김에 실패한데다 검색 및 인터넷 사업 부문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나델라 신임 CEO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가는 아직 MS의 새 수장 임명에 큰 인상을 받지는 않은 모습이다. 나델라 CEO 지명 이후 MS 주가 상승폭은 1%가 되지 않는다.

그가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충분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CEO 업무 수행 경험은 '제로'라는 점이 우려스럽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나델라가 CEO 임명 뒤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도 '혁신'에 대한 그의 의지가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기술 고문으로 물러난 게이츠 역시 MS 제품 개발에 적극 개입하겠다며 나델라의 지원군을 자처해 MS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는 않다.

◆ 월가 UP & DOWN

MS에 대한 월가 평가는 양호한 편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38개의 글로벌 투자은행(IB)들 중 23곳이 MS에 대한 '유지'를 권고했다. 3개월 전과 다름없는 규모다.

비중축소였던 IB가 3개월 전 3곳에서 현재 2곳으로 줄어든 반면, 매수를 권고한 IB는 3개월 전 9곳에서 이번에 10곳으로 늘었다. 매도를 권고한 기관은 여전히 한 곳에 불과했다.

글로벌 IB들이 제시한 MS의 평균 목표주가는 39.15달러로 14일(현지시각) 기록한 37.70달러 대비 3.85% 가량 오른 수준이다.

이들은 올해 MS 주당 순이익이 2.69달러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2.91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MS의 작년 순이익률은 28.1%로 업계 평균은 -56.8%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기 MS의 매출이 203억8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망이 맞는다면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0.54% 가량이 줄어든 결과가 된다.

IB 중 도이체방크의 경우 MS에 대해 종전의 '유지'에서 '매수'로 권고를 상향했고, 바클레이즈 역시 '비중유지'에서 '확대'로 평가를 높여 잡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간 차트[출처:마켓워치]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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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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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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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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