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스타톡] 가인 "진실 혹은 대담한 제 얘기, 궁금하세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진영 기자] 언제나 대중을 실망시키지 않는 가수, 가인이 솔로곡 '진실 혹은 대담'으로 새로운 기대에 응답한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막내지만 가인은 '가장 치명적인 여자 솔로'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첫 번째 솔로 '돌이킬 수 없는'이 그랬고, 지난 솔로곡 '피어나'에서는 더 그랬다.
 
6일 세 번째 솔로 스페셜 앨범 '진실 혹은 대담' 발매를 앞두고 가인을 만나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바쁜 스케줄에 헬쓱해진 얼굴로 "늦어서 죄송하다"고 말하는 그의 인상은 무대 위 치명적이고 섹시한 요정같은 느낌과는 많이 달랐다. 오히려 조금은 진지하고 성숙한 28세 여성의 면모가 엿보였다.
 
"타이틀곡 '진실 혹은 대담'에서는 주위의 근거 없는 소문, 또 대단한 것 말고도 편견이나 주변 사람들의 말들에 관한 얘기를 해요.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게 제 이미지가 되는데 굳이 나쁜 것들만 있는 건 아니지만, 친구들의 뒷담화같은 것도 포함되죠. 하지만 그런 일로 너무 상처받지 않는, 그 위에서 내려다보는 대담한 여자의 얘기예요."
 
가인의 이번 앨범 '진실 혹은 대담'에는 줄곧 함께 작업해온 작곡진들은 물론, 성공한 여가수 선배 이효리와 JYP의 수장 박진영의 곡도 실렸다. 피처링으로는 범키와 조권이 참여했는데, 특히 선공개곡인 범키와 듀엣곡이 직설적인 제목으로 단번에 시선을 끈다.
 
"'가인'하면 아무래도 '어떤 콘셉트일까?'하고 많이 궁금해하세요. 이번엔 선공개곡 'Fxxk U'에 더 파격이 담기지 않았나 생각해요. 제목이나 가사만 봐도 굉장히 성인 남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고 또 오래된 연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죠. 리쌍 개리씨의 '조금 이따 샤워해'와는 약간 정서적으로 달라요. 의외로 제목에 비해 무겁고 진지한 사랑 얘기라,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바로 이해하실 거예요."

앞서 가인이 얘기한 '대중들이 하는 이야기가 이미지가 된다'는 말이 상당히 와 닿으면서도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거리가 먼 실제와 괴리감에 관심이 생겼다. 성인돌로 자리잡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파격적인 콘셉트나 솔로 활동에서 보여준 치명적이고 당돌하기까지 한 섹시 이미지가 부담이 되지는 않았을까?
 
"워낙 파격적인 걸 많이 해봐서 저한텐 그 단어 자체가 이젠 좀 익숙해요.(웃음) 대중들도 생각보다 이런 제목이나 콘셉트에 가인이라 덜 놀라지 않으실까요? 제가 고집이 좀 있는데, 좋은 쪽으로 부각이 됐으면 좋겠어요. 제작 단계부터 함께 얘기하고 작업을 하는 편이라 진정성 있는 부분들이 나오거든요. 노래를 확실히 이해하고 알고 부르길 원하고 무대도 마찬가지라, 이런 걸 좀 잘 봐주셨음 해요." 
 
"치명적인 느낌으로는 최고다"고 하니 "정말요?"하면서 기분 좋은 웃음을 짓는 가인. 최근 걸그룹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섹시 열풍이 불고 있지만, 애석하게도 요즘 친구들을 잘 모른단다. 눈여겨보는 치명적 후배는 누구인지, 과도한 콘셉트 논란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봤다.
 
"제가 조용한 걸 좋아해서 인터넷이나 TV를 거의 켜지 않아요. 딱히 생각나는 사람이 없지만, 워낙에 다들 매력있어 충분히 긴장되고 견제되죠. 물론 음악적 성향 자체가 너무 다르긴 하지만요. 섹시만 갖고는 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얼마나 어리고 예뻐요? 여자들이 봐도 좀 부럽죠? 저도 그래요. 섹시 콘셉트가 논란 거리인가요? 보는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분들은 욕하셔도 또 다른 분들은 정말 멋있다고 좋아해주시기도 하거든요."

끝으로 가인은 '돌이킬 수 없는'과 '피어나'의 모티브는 바로 가인 자신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20대 초중반 사랑에 모든 것을 거는 여자와 성적으로 당돌하고 솔직한 여자를 거쳐왔다. 신곡 '진실 혹은 대담' 역시 현재의 성숙한 가인을 모티브로 한 곡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20대 초반에는 사랑에 목숨을 걸잖아요. '돌이킬 수 없는' 가사처럼 '차라리 난 죽을래'라는 식으로, 위험한 선택을 할 수 있을 정도지만 지금 생각하면 어리석죠. '피어나'도 마찬가지에요. 여자로서 발칙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잖아요. 그 나이 대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을 얘기했어요. 이전에 불완전한 사랑을 그렸다면 27-28살이 된 지금은 안정기를 넘어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대담한 여자가 됐달까요? 모든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정서적으로 또 생각이 좀 더 성숙해진 여자의 말을 담았어요. 이번에도 실망하시지 않을 거예요."

"연애요? 항상 솔직하고 책임감 있는 남자와 만나고 싶어요."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는 현재 YG프로듀서 최필강과 공개 열애 중이다. 한창인 나이인 만큼 가까이서 공개 연인을 보는 기분은 어떨까? 가인은 "좋아보여요"라면서도 공개 연애에 관해서는 적당히 선을 그었다.
 
"공개 연애는 별로 생각이 없어요. 연애가 하고 싶었다면 공개든 아니든 진작 많이 해봤을걸요.(웃음) 은근히 두려움이 있는 성격이라 겁나서 좀 자제했죠. 직업상 어려운 점도 있고요. 또 연예인들은 스스로 공개하기보단 아웃팅 당하는 게 대부분이잖아요. 실제로 지금까지 그런 걸 두려워했어요. 하지만 이제 나이가 좀 드나봐요. 30살 이후의 제 삶도 중요한데 남들 시선에 맞춰서만 살 수는 없잖아요. 효진(제아의 본명)언니랑 필강 오빠를 보면, 둘 사이를 다 알고 있었고, 이제 나이도 있으니까 ‘여자로서 자기 인생도 생각하는구나’ 싶어서 좋아 보여요. 오빠랑도 워낙 친하고요.
 
저도 사람인지라 연애하고 싶죠. 그런데 연애는 교통사고 같은 거래요. 제가 믿음이 가고 존경할 만한 스타일의 남자를 만나고 싶어요. 그 존경과 믿음 자체가 지혜롭고 유식한 데서 오기도 하지만 거짓말 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해요. 항상 솔직할 수 있고 그 책임을 질 줄 아는 성숙한 사람을 만나고 싶죠. 그렇지 못한 사람이 많으니까 그게 용기 있어 보여요. 외모는 딱히 안 따져요.(웃음)"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에이팝엔터테인먼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