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오후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95회에는 줄리아킴(김서라)과 서지석(권율)이 친 모자 관계임을 알고 둘 사이의 증표를 빼돌리는 장태정(박정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태정은 수많은 악행이 탄로나 빈털터리로 처가에서 쫓겨났다. 위기에 봉착한 태정 앞에 나타난 이가 줄리아킴. 엘식품에 대한 원한이 있다는 공통 분모 하에 두 사람은 손을 잡았다.
줄리아킴 덕분에 기사회생한 태정은 아무리 겁을 줘도 물러서지 않는 이선유(윤소이), 서지석, 서지희(문보령)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끼던 와중, 줄리아킴과 지석의 관계를 알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이 모자 관계라는 사실을 꽁꽁 숨긴 채 줄리아킴의 신임을 얻으려 애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태정은 줄리아킴이 소유한 나침반과 똑같은 물건을 지석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이를 몰래 빼돌렸다. 이후 태정은 지석의 나침반을 이용해 줄리아킴을 속이기까지 했다.
그는 “제 친구 정우가 어릴 적 제게 남긴 것”이라며 줄리아킴에게 나침반을 보여줬다. 줄리아킴은 이미 정우가 죽었다는 태정의 거짓말에 오열하며 애절한 모성애를 보였다.
“자네가 아니었으면 내가 어떻게 정우의 마지막을 알았겠어. 이제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지”라고 말하는 줄리아킴의 신뢰를 얻은 태정은 줄리아킴 대신 당당히 엘식품의 주주들을 만나며 활개를 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정의 거짓말로 자신의 아들이 죽었다고 믿고 있는 줄리아킴이 공회장(정영숙)을 만나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 공회장에 의해 진실이 밝혀질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