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13일 아세안+3(한중일) 13개국 경제단체로 구성된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EABC-East Asia Business Council) 28차 회의를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는 2003년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EASG(동아시아연구그룹)의 제안으로 출범한 민간 회의체이다. EABC는 동아시아국가간 역내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경제발전을 증진하기 위한 민간부문의 의견을 각국 정부에 건의한다. 1년마다 의장국이 교체되는 EABC의 2014년 의장국은 한국으로, 한국측 대표기관인 한국무역협회 김무한 전무이사가 의장직을 맡고 있다.
금번 28차 정기총회는 ‘동아시아 중소기업간 교역확대’를 주제로 다야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ABC에서 구축한 동아시아 기업간 거래알선 B2B 사이트인 동아시아비즈니스포털의 사용 확대, 동아시아 기업간의 무역분쟁해결을 위한 동아시아 무역분쟁처리 자문위원회 구성, 동아시아 중소기업의 교역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EABC 중소기업협력센터 설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또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에 동아시아 기업인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설립한 RCEP협상분과회의에서는 EABC 회원뿐만 아니라 호주, 인도, 뉴질랜드를 포함한 ASEAN+6 기업대표가 모여 RCEP체결을 통한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ABC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오는 8월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는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며 최종 협의를 거쳐 11월에 개최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무협 김무한 전무이사는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는 아세안+3국의 유일한 다자간 민간협의체로서 매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아시아의 경제협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며 “무역협회는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를 통해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