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100대 기업분석] (30)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최강자 '환쥐스다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온라인 게임 업체 환쥐스다이(歡聚時代, YY Inc.)가 우수한 실적으로 미국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관심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환쥐스다이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퍼시픽 크레스트(Pacific Crest) 증권·파이퍼 재프리(PJC) 은행과 모건스탠리는 나스닥에 상장한 환쥐스다이 주식의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환쥐스다이는 올해 1분기 6억 6630만 위안(약 1억 720만 달러)의 순수입과 1억 8360만 위안(약 295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순수입과 순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6%와 187.2%가 늘었다.

환쥐스다이의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훨씬 웃돌았다. 파이퍼 재프리는 1분기 환쥐스다이가 시장의 예상보다 약 2%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에도 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환쥐스다이 주식의 목표가를 현재 주가보다 두 배가 높은 105달러로 제시했다. 환쥐스다이는 7일 (현지시각) 주당 53.3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우수한 실적, 부진한 주가...원인은?
하지만 눈부신 영업실적과 달리 주가는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환쥐스다이 주가는 91달러의 고점을 찍은 후 최근 줄곧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월 이후 주가 하락폭은 30%에 달한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 하락폭이 10% 미만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주가가 폭락한 것과 다름없다. 

뉴욕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 주가 부진이 중국 정부가 인터넷 음란물 단속에 나서면서 본격화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올해 인터넷 음란물 단속 강화에 나선 중국 정부는 대표 포털인 시나닷컴(Sina.com)에 대해 온라인 발급 및 배포 권한을 박탈하는 등 유례없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나닷컴에 실린 20건의 글과 4편의 비디오가 외설적인 내용을 담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소식이 전해진 후 시나닷컴의 주가가 폭락했고, 그 여파가 중국 IT 상장 기업 전반으로 번지면서 환쥐스다이의 주가도 급락했다.

음란물 단속이 환쥐스다이의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환쥐스다이의 동영상 서비스도 음란물 게재 의혹을 받고 있어서 앞으로의 상황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투자자의 불안 심리를 키우고 있다.

순이익이 세 자리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쥐스다이의 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도 '감점' 요인이 되고 있다. 2013년도 1분기 이후 환쥐스다이의 순이익 증가율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지만, 지난해 4분기보다는 약 4%가 감소했다.

환쥐스다이가 최근 온라인 교육으로 영업 분야를 확대한 것도 일부 투자자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중국의 온라인 교육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이미 신둥팡(新東方) 등 전통 교육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바이두(百度) 등 포털업체까지 뛰어드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환쥐스다이는 앞으로 2년 동안 10억 위안을 온라인 교육 시장에 투자할 방침이다.

여러 불확실성이 일부 투자자의 우려를 사고 있지만 환쥐스다이는 올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수 전문 기관들은 환쥐스다이의 2분기 순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82~85% 늘어난 7억 4500만~7억 55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4G 대응형 차별화 서비스 준비 
환쥐스다이의 전신은 인기 온라인 게임 업체인 둬완(多玩)이다.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둔 2012년 6월 회사명을 환쥐스다이로 바꿨고, 그해 11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환쥐스다이는  온라인 게임, 소셜 네트워크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YY뮤직·YY닷컴·둬안온라인 게임 등이다.

환쥐스다이가 다른 소셜 네트워크 업체와 다른 점은 문자 위주의 소통이 아닌 대면 소통을 강조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YY뮤직이 대표적 사례다. 

YY뮤직은 가입자가 노래·토크쇼·춤 등 자신의 재능과 장기를 동영상으로 플랫폼에 올리면 다른 가입자가 인기투표를 진행하는 일종의 온라인 오디션 플랫폼이다. 또 다른 서비스 YY닷컴은 대면 소통과 복합 서비스를 지향한 환쥐스다이의 경영 철학이 집약된 상품이다.

YY닷컴은 게임,학습,음악 감상, 채팅, 파일전송 등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는 환쥐스다이가 자사의 강점으로 꼽는 RCS(Rich Communication Suite) 서비스다. RCS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음성통화 및 문자메시지, 채팅, 파일 전송, 데이터 공유 등을 통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이다. 

현재 사용되는 메신저가 개별적으로만 구동되고, 타사의 상품과는 호환되지 않으나, RCS서비스는 이 기술을 만족하는 타사의 메신저와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VoLTE(LTE 망을 통해 음성 통화를 제공하는 서비스) 보급과 중국 4G 서비스 개시로 환쥐스다이의 RCS서비스가 앞으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환쥐스다이는 자칭 세계 최초의 RCS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 지배주주, 중국 스마트폰의 전설 레이쥔
환쥐스다이 CEO는 창업자인 리쉐링(李學凌)이다. 그러나 최대주주는 리 CEO가 아닌 중국 국민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小米)의 창업자 레이쥔(雷軍)이다. 레이쥔은 올해 2월 환쥐스다이의 지분을 20.7%로 늘리고 최대 주주가 됐다. 리 CEO의 지분은 19.8%이다. 

레이쥔은 환쥐스다이가 미국 증시에 상장할 때에도 리CEO와 같은 비율의 지분을 보유하는 등 이 업체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레이쥔이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중국 시장에서 환쥐스다이는 홍콩 증시에 상장한 진산소프트웨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치타모바일과 함께 '레이쥔 계열' 회사로 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