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에서 뛰고 있는 최나연(27·SK텔레콤)이 감을 잡았다. 노스텍사스 LPGA 슛아웃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CC(파 71·6천410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최나연은 이날 한때 3타를 줄여 우승권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7언더파를 몰아치며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따라잡지 못했다.
공동 4위는 올 시즌 두 번째로 좋은 성적. 최나연은 "공동 3위를 차지한 시즌 첫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경기를 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최나연은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컷오프 됐고 이번 대회를 합쳐 두 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LPGA 투어 통산 7승의 촤나연은 2주 후 킹스밀 챔피언을 벼르고 있다. 최나연은 2012년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 이후 우승 소식이 전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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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