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이승현(23•우리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승현은 3일 전북 무주의 무주안성CC(파72•6천49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이승현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인 김효주(19•롯데)와 이민영(22)에 3타차로 앞섰다,
2011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승현은 지난해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이날 선두를 달리던 이승현은 12, 13번 홀에서 보기로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이후 14번과 17번 홀에서 버디로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이승현은 전날 복통으로 응급실을 다녀오기도 했다.
전날 선두였던 양수진(23•파리게이츠)은 2오버파로 부진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정재은(25), 함영애(27•볼빅), 김해림(25•하이마트) 등과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장하나(22•비씨카드)는 스코어카드 오기로 실격됐다. 장하나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으나 5번 홀(파4) 파를 버디로 잘못 적어내 실격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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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이 3일 전북 무주의 무주안성CC에서 열린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8번홀에서 파세이브를 한 뒤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