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양수진(23•파리게이츠)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디이스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선두에 올랐다.
양수진은 2일 전북 무주의 무주안성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양수진은 공동 2위 김효주(19•롯데), 정재은(25)을 1타차로 따돌렸다.
양수진은 지난주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컷오프 됐었다,
이날 양수진은 2번홀(파5)에서 183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여 이글을 잡았다.
양수진은 "지난 주는 샷도 퍼트도 최악이었다"며 "이번 대회에는 퍼터와 그립을 바꿔 출전했다"고 말했다.
시즌 상금랭킹 1위 장하나(22•비씨카드)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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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이 2일 전북 무주의 무주안성CC에서 열린 이데일리 레이디스 1라운드 6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