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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바할(등번호 15)의 뺨을 때리는 리베리(붉은 원 안이 리베리의 손)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발롱도르 후보로 꼽힐 만큼 출중한 실력을 가진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프랭크 리베리(31)가 경기 중 또 상대 선수 뺨을 때렸다.
리베리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뺨을 때렸다.
리베리는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 0-3으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신경전을 벌이다 다니엘 카르바할의 뺨을 때렸다. 당시 상황을 주심이 보지 못해 제재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중계카메라가 찍은 영상이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며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더구나 리베리의 뺨 때리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끈다. 리베리는 2012년 구자철의 뺨을 때렸다가 퇴장 당하는 등 악동 기질을 보여왔다.
한편 이날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크게 져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뮌헨은 앞선 4강 1차전에서도 0-1로 져 합계 0-5로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