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30원대로 재차 하락했다.
이날 중국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결과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0원 내린 1037.70원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 결과였다.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7.4%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시장 참여자들의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이에 오전에는 중국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이 1040원대에서 상승흐름을 이어갔지만, 지표 발표 이후에는 롱스탑 등으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44.70원, 저가는 1037.2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하락했고 외국인은 44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에는 중국 GDP에 대한 우려감 때문에 상승세로 가는 분위기였고 발표난 후에는 롱스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금일 장중 가장 큰 이슈는 중국 GDP 였다"며 "결과가 생각보다 좋게 나와서 환율이 하락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전에 달러매수가 있어 오르긴 했었다"며 "계속 상승시도가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네고물량(달러화 매도)도 많이 나오면서 하락을 가속화시킨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