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3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발탁되면서 공석이 된 KISA 원장 자리를 두고 벌써부터 하마평이 흘러 나오고 있다.
15일 미래부와 KISA등에 따르면 KISA는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이사회를 열고 차기 원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차기 원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일정을 확정하게 된다. 임원추천위는 총 14명으로 구성하게 된다. 공모일정은 오는 28일부터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KISA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이사회 일정을 잡고 차기 원장 선출을 위한 업무를 시작하게 될 듯 하다"고 말했다.
공모를 접수받은 임원추천위는 3명에서 최대 5명까지 후보자를 압축하게 된다. 이 경우 이르면 오는 6월 중 신임 원장 선임이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현재까지 유력 후보로는 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이다. 최 실장은 지난번 3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로 거론됐으나 이기주 KISA 원장이 최종 낙점되면서 고배를 마셨다.
최 실장 역시 KSIA 원장 자리를 희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관련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최 실장이 방통위 상임위원 자리에서 떨어진 뒤 KISA 원장으로 가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귀띔했다.
최 실장은 옛 정보통신부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학에서 정보통신미디어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지난 1984년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정보통신부에서 지식정보산업과와 전파
방송총괄 과장을 맡은 후 49대 충청체신청장을 발령 받았다.
또 2010년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류해 융합정책관과 이용자보호국장 통신정책국장을 거쳤다. 2011년에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에 이어 2012년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통신융합실장으로 발령되는 등 정보통신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 실장 외에도 KISA 원장 자리를 놓고 하마평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한편 KISA는 2009년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이 통합된 기관으로 1대 김희정 원장과 2대 서종렬 원장이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바 있다. 또 3대 이기주 원장 역시 임기 중에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이동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