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우리은행은 11일 원/달러 환율에 대해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나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가 확인되며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수급상으로도 공급우위여서 하락 우호적인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하락 속도는 조절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결제수요 유입이나 주식시장 배당 시즌에 따른 역송금 유입이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며 "외환당국 경계감도 하락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환율 급락에도 외국인은 하루 3000억원 이상의 주식 매입을 지속하고있어 금일 시장에서도 외국인 주식 동향이 주목된다. 외국인 자금 유입은 하락의 주요원인으로, 이에 따라 하락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1030원대에서 개장해 금융시장 전체에 충격을 주었으나 오후부터 당국 개입과 제한된 네고물량으로 인해 상승세로 돌아섰고 1040원선을 회복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바이오테크업종과 IT업종의 약세로 나스닥지수가 3% 넘게 폭락한 여파로 하락했다.
중국의 무역지표 부진에 따른 중국발 악재도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
우리은행이 제시한 금일 원/달러 환율 예상 등락 범위는 1034원~1043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