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0일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미국채가 단기물 위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강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의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가운데 금리 박스권 하단 인식으로 강세폭은 제한됐다.
원/달러 환율은 1040원선을 하향돌파하고 있다. 전날 환율 급락에도 순매수를 시현했던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참여자들은 일단 금통위가 대기 중이라 이 총재의 스탠스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포지션을 줄이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1bp 상승한 2.69%로 마감했다. 미국 3월 FOMC 의사록 공개로 초저금리 유지에 대한 기대가 확산돼 단기물이 강세를 보이며 커브가 스팁됐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1bp 내린 2.855%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는 전날대비 2.8bp 하락한 3.11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1.4bp 내린 3.505%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3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틱 오른 105.81을 나타내고 있다. 105.80~105.85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048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3틱 상승한 112.42에 거래되고 있다. 112.54로 출발해 112.38~112.5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환율 등에 대한 이주열 총재의 스탠스를 확인하기 전까지 포지션을 줄여나가는 정도에 그칠 것 같다"면서 "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아무래도 금리가 박스권 하단이라 부담이 있을 것"이라면서 "수정경제전망도 발표되기도 하고 금통위에 대한 관심이 커 일단 확인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