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점심 시간을 활용해 걷기 운동을 즐기는 이른바 ‘워런치 족’이 급격히 늘면서 관련제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9일 휠라에 따르면 3월 한달 간 워킹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300% 가량 신장했으며, 4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주간 매출도 전월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9일 기준으로 전달 워킹화 판매량에 비해 해당 기간 판매가 크게 늘었다. G마켓은 약 150%, 옥션은 워킹화를 포함한 운동화 판매량이155%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워킹화의 호황은 포근한 날씨와 더불어 비즈니스 패션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고 휠라는 설명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워런치족과 같이 일상에서의 걷기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정장과 하이힐을 착용하는 전통적 오피스룩에서 편안함과 활동성을 강조한 비즈니스 캐주얼 트렌드가 워킹화를 일상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시켰기 때문이다.
업계 측은 매년 20~30%로 성장하는 워킹화 시장이 올해는 약 1조5000억원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워킹화 전성기를 기대하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날씨가 화창한 봄을 맞아,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하기 어려운 일과 속에서 점심 시간을 이용해 간편한 걷기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이 급격히 늘었다”라며, “특히 신발 본연의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실속 있는 워킹화를 많이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