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윈도우XP 지원종료]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용백신 지원키로

기사입력 : 2014년04월08일 09:1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우XP에 대한 기술지원이 8일 종료됐다. MS는 이날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우XP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윈도우XP 지원 중단 이후 프린터등 주변장치의 드라이버 설치 지원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일부 시스템 장애에 대한 문제 해결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안 업데이트가 어려워 지속적으로 악성코드 감염과 해킹 위험 노출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날 기술지원이 종료되는 MS의 컴퓨터 운영체제 윈도우XP 전용백신을 개발, 무료 보급키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윈도우XP의 보안 업데이트 지원중단 이후, 윈도우XP의 신규 취약점을 악용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될 시 치료용 전용백신을 제작, 보급할 계획"이라며 "윈도우XP 전용 백신의 용도는 윈도우XP 자체의 신규취약점을 악용한 특정 악성코드를 탐지해 치료해 주며 보급계획은 이날 이후로 윈도우XP 신규 취약점 악용 악성코드가 발견될 시 즉각적으로 제작, 보급 예정"이라고 말했다.

윈도우XP 전용백신은 윈도우XP 자체의 신규취약점을 악용한 특정 악성코드를 탐지해 치료하게 된다. 이날 이후 신규 취약점 악용 악성코드가 발견 시 즉각적으로 제작, 보급된다.

전용백신은 모든 악성코드에 대해서 검사하는 것이 아니고 특정 취약점을 악용하는 악성코드에 대해서만 진단과 검사를 수행하며 다운로드 후 PC에서 바로 실행이 가능하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백신은 최근에 유포된 악성코드의 감염엽를 검사하기 때문에 PC에 기존 백신이 설치돼 있어도 추가로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윈도우 XP 전용 백신의 자세한 사용법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http://www.boho.or.kr/kor/main/main.jsp)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윈도우XP 이용자의 경우 최소한의 보호조치를 위해 전용백신을 사용해 악성코드를 치료할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상위버전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