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공공부문의 최종소비지출과 투자(2012년 기준)가 명목GDP규모의 2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3일 한은이 발표한 '공공부문계정 신규작성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공부문의 최종소비지출과 투자가 명목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기준 22%로 2009년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공공부문의 복지지출 등이 포함된 총지출에서 GDP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지출과 투자 부분만 따로 집계한 수치다.
한은 경제통계국 조용승 과장은 "우리나라 GDP 지출에 포함되는 부분이 소비와 투자이고 나머지 부분은 분배로 분류된다"며 "실제 소비와 투자가 22%가 GDP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번 신설된 공공부문 통계의 발표로 금융위기 이후 증대된 공공부문의 지출규모 및 재정운영 상황에 대한 보다 정확한 통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공공부문의 성장기여도, 재정건전성 등의 분석·파악을 위한 기초 통계를 제공하고, 최신 국제기준을 이행함에 따라 국민계정 부문간 및 국가간의 비교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한편, 우리나라 공공부문 총지출 규모는 671조9000억원으로 명목GDP대비 48.8%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2009년 기간중 137조1000억원 급증했고, 2012년에는 증가폭(22조5000억원)이 크게 둔화됐다.
공공부문의 저축투자차액(총수입-총지출)은 2007년을 제외하고 지출초 상황을 지속했다. 다만 지출 초과 규모는 2009년 –58조원, 2012년 -5.9조원으로 2010년 이후 빠르게 축소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