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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경제, 이례적 지원 여전히 필요…고용시장 취약"

기사입력 : 2014년04월01일 00:0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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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실업률로 드러나는 것보다 좋지 않아"

출처=AP/뉴시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넷 옐런 의장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경제에 대한 이례적인 지원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에게는 침체와 같이 느껴지고 있는 만큼 경제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수 없다고 언급해 당분간 단기 금리에 대해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1일(현지시각) 옐런 의장은 시카고에서 열린 재투자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저조한 개선세를 보이는 이유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옐런 의장은 "현재 가능한 일자리보다 더 많은 구직 인력들이 고용시장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 그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풀타임 근무를 원하는 700만명 가량의 인력이 파트타임으로 종사하고 있다면서 "이 수치는 우리가 예상한 6.7%의 실업률보다 더 많은 수준으로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부분적 실업자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실업률이 가리키는 것보다 고용 시장의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6개월 이상 실직 중인 장기 실업인력들이 현저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들은 궁극적으로 고용 시장이 더 강화됨에 따라 혜택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에 대해서는 "고용 시장에서 나타나는 최근 개선은 우리가 경기 회복을 위한 지원을 빨리 늘려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연준은 매달 850억달러 규모로 이뤄지던 자산매입 규모를 현재 550억달러까지 축소한 상태다.

한편 이날 옐런 의장의 발언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더 새로운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경제적 이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에 대해 연준 위원들과 광범위하게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옐런 의장의 발언 이후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모두 상승세를 연출하며 안도감을 드러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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