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8일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금리 하락과 함께 개장 전 발표된 2월 산업활동동향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해 강하게 시작했다. 다만 강세 모멘텀이 미미하고 외인과 은행이 선물을 매도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발표된 2월 산업활동동향 지표 중 광공업부문은 전월비 1.8% 하락했다. 전반적인 세부지표들도 부진한 모습이었다.
시장참여자들은 시기상 강세에 따른 추격매수가 들어오기는 부담이라고 판단했다. 고용지표 발표에 대기하는 수급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미국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채 10년물은 1bp 하락한 2.68%로 마감했으나 단기물 금리는 상승하며 최근 커브 플래트닝 흐름을 이어갔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3bp 내린 2.875%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는 전날대비 2.6bp 하락한 3.140%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2.3bp 내린 3.515%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4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틱 오른 105.73을 나타내고
있다. 105.72~105.75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522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2틱 상승한 112.30에 거래되고 있다. 112.34로 출발해
112.28~112.3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최동철 연구원은 "어제 미국 금리가 하락했고 국내 광공업 지표가 컨센보다 안나온 상황이어서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면서 "3월이 끝나가고 오늘은 금요일이기도 해 재료는 강세이나 강해질 때 추격 매수 들어오기 부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도 그렇고 국내도 다음 주 고용지표 발표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광공업 지표가 좋지 않아 강세 출발했으나 장중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오늘도 모멘텀 없이 외국인 포지션에 주목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