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우크라이나와 리비아의 공급 차질에 경계심 속에 휴스턴 운하 중 일부가 재가동된다는 소식과 지난주 원유재고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 소폭 하락세를 연출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41센트, 0.41% 하락한 배럴당 99.19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16센트, 0.15% 오른 배럴당 106.97달러대에 거래됐다.
리비아는 시위가 이어지면서 일평균 원유 생산량을 8만배럴로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비아의 산유량은 지난 7월 이후 시위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최근 부진한 수준을 보여온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는 당국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다소 상쇄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3일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휴스턴의 운하는 일부 시설부터 재가동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유가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했다.
지난 주말 휴스턴 갤버스턴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해 운하가 폐쇄됐으며 이로 인해 쿠싱 지역의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된 바 있다.
그 외 미국 주요 대도시 집값의 상승세가 둔화되는가 하면 신규 주택 판매 전월대비 역시 주춤한 모습을 보여 한파에 의한 영향이 지속됐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석유협회(API)는 이날 장 마감 후, 그리고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25일 오전 주간 재고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