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1일 채권시장이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전날 국내시장이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큰 폭의 약세를 기록한 여파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모멘텀이 부재해 변동성은 제한됐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0.5bp 상승한 2.776%를 기록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주말을 앞두고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만큼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1.3bp 오른 2.881%를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는 전날대비 1.2bp 상승한 3.170%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0.9bp 상승한 3.548%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 0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틱 내린 105.71을 나타내고 있다. 105.69~105.74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671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8틱 하락한 112.13에 거래되고 있다. 112.16으로 출발해 112.12~112.2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은 "옐런 통화정책 발언 여진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다만 연준 통화정책 방향 기본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화 될지 지켜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는 대외 이슈가 상쇄되는 가운데, 국내 수급이 여전히 수요가 우위인 상황"이라면서 "금리 하단은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감으로, 금리 상단은 중국 경기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및 우호적인 수급환경으로 막힐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전반적으로 박스권 내에서 캐리를 추구하는 움직임이 보일 것이며 장기물은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주말을 앞두고 모멘텀이 부재해 외국인 수급에 따른 박스권 장세가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