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면세점이 민간 기업 최초로 관광 활성화에 앞장선다.
다음달 18일부터 사흘 동안 잠실종합운동장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외국인 관광객 1만2000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첫째 날 열리는 콘서트는 외국인 관광객만을 위한 공연이다.
18일 공연은 행사 안내가 시작된 지 열흘 만에 좌석이 90%이상 매진될 만큼 중국, 일본 등 관광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국에서 신한류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민호, 박신혜의 팬미팅 소식에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인 외국인 관광객을 공연장으로 실어 나르기 위해 예약된 전세버스만 250대이며, 여전히 잔여 좌석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패밀리 콘서트는 롯데면세점 모델로 합류한 이민호, 박신혜의 팬미팅으로 시작하며 중국, 동남아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EXO, 2PM 등 K-POP 스타 뿐 아니라 수많은 팬을 거느리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과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축제의 장이다.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은 중국인이다. 면세점의 주요 고객인 이들은 지난해 전년대비 53%나 급증했다. 개인 관광객뿐 아니라 단체 관광객 수도 크게 성장했다.
지난 2011년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의 바오젠 그룹단의 경우가 그 예이다. 1만 1200여 명이 인센티브 관광으로 제주도를 방문했고, 그것을 계기로 제주시 연동 부근이 바오젠 거리로 공식 지정되기도 했다.
제주시는 3박 4일 동안 바오젠 그룹단이 제주에 머무르면서 일으킨 경제적 효과가 직접 생산효과 410억, 파급효과는 910억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도 방문객 증가율이 81%를 넘으며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띄고 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 부문장은 “올해는 역대 최초로 외국인 고객만을 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올 하반기뿐 아니라 해마다 약 1만 명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을 꾸준히 유치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