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러시아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한풀 꺾인 데 따라 안전자산 수요가 위축, 금값이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4월 인도분은 13.90달러(1%) 하락한 온스당 135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11일 이후 최저치다.
은 선물은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월 인도분 은 선물은 41센트(1.9%) 하락한 온스당 20.86달러에 거래됐다. 이 역시 주간 최저치에 해당한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진정된 데 따라 금속 상품이 하락 압박을 받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포렉스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리스크가 낮아진 데다 주가가 강세 흐름을 타면서 투기거래자들을 중심으로 금 하락 베팅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관련된 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금값이 큰 폭으로 떨어질 여지는 낮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도 월 100억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이끄는 첫 회의에서 선제적 가이드의 변경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백금 4월 인도분이 6.7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461.7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6월물이 5달러(0.6%) 하락한 온스당 771.40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5월물은 파운드당 2.95달러로 보합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