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미국 뉴욕의 맨해튼 내에서 주거용 빌딩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소 20여명 이상이 부상을 당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원인은 테러보다는 가스폭발로 추정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경 맨해튼 이스트할렘 지역의 5층짜리 주거용 건물 2채에서 폭발이 일어나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당시 매우 큰 붕괴 소리와 함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같은 진동이 5~6분간 이어졌을 만큼 충격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의 위치는 컬럼비아 대학 인근인 이스트 116번가, 파크 에비뉴로 출퇴근 시간 교통이 붐비는 지역 중 하나다. 현재 이 구간을 통과하는 메트로 노스(Metro-North) 열차는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뉴욕시와 소방당국, 현지경찰등은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0여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부상자 수 역시 20여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실종자 수가 있어 추가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뉴욕 한국총영사관은 "지금까지는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과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과 인명구조에 나서고 있으나 건물이 완전히 붕괴돼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과 구조대는 현장에 탐지견을 동원해 생존자를 찾고 있다.
뉴욕시와 경찰은 일단 테러가 아닌 가스 유출로 인한 폭발로 보고 있다. 전날부터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는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사고로 판단된다"며 "붕괴된 건물속에 몇 명이 있는지 아직 알수가 없다"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사고 지점 인근에 뉴욕의 명물인 센트럴 파크가 위치하고 있고 2㎞ 떨어진 곳에는 미국 명문 사학인 컬럼비아대가 위치해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