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미국 명문대학인 조지메이슨대의 송도캠퍼스가 개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美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의 개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앙겔 카브레라 조지메이슨대 총장,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레슬리 바셋 주한미국부대사 등 국내외 인사와 관계자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는 지난 8월 교육부로부터 외국교육기관 승인을 받아 경영학과 및 경제학과 학부 봄 학기 모집에 나서 총 34명(경영학 26명, 경제학 8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美 본교 입학조건과 동일하며 졸업 시 조지메이슨대 학위가 수여되며, 1년간 본교에서 수학하는 경험을 통해 보다 넓은 인적·학문적 네트워크와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축사를 통해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한국의 발전은 높은 교육열에 기인했으며 한국의 미래도 우수인재의 양성과 유치에 달려있다"며 "정부는 국내외의 우수한 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한국에 남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투자유치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 송도가 동북아 교육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지메이슨대 등 우수한 외국교육기관에 대해 재정·정책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