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6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약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이벤트 대기로 보합출발한 이후 장중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매심리가 위축돼 외인의 소폭 선물 순매도에 변동성이 결정되고 있다.
특히 장기물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때마침 장기물 매도를 권유하는 JP모건 리포트가 나와 타이밍상 외인이 리포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오후 2시 24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과 같은 2.89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9bp 상승한 3.19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1.8bp 오른 3.580%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틱 하락한 105.81을 나타내고 있다. 105.80~105.87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554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4틱 하락한 111.91에 거래되고 있다. 112.04로 출발해 111.85~112.1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주말에 고용지표가 대기 중이고 어느정도 포지션이 비워진 외국인도 거래 의지가 커보이지 않다"면서 "현선물 모두 조용한 가운데 더 밀리기도 부담이기 때문에 등락 장세가 지속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점심 이후 10년선물 위주로 매도를 늘리고 있다"면서 "때마침 JP모건에서 장기물을 매도하라는 내용의 리포트가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이틀 전부터 크게 움직일만한 모멘텀이 부재해 외국인 플레이 따라 움직이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주식이 2100선을 뚫고 올라가주는 모습을 보여야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물 만기 전까지는 큰 움직임은 없을 것 같다"면서 "전날 미국 지표 부진이 한파 영향이 맞다면 대기 중인 비농업고용지표도 좋게 나오기 힘들텐데 이 지표가 부진하더라도 날씨 핑계를 댈 가능성이 높고, 전반적으로 지표들이 혼조세이기 때문에 방향을 한 쪽으로 쉽게 구축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