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널CC 블루몬스터 코스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인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 라운드 13번홀에서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우즈는 6일 도널C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치료 후 통증 완화됐고 몸 상태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즈는 혼다 클래식에서 기권이 허리 통증을 이유로 성적이 나쁜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느냐는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호주),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1,2라운드를 동반 라운드한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7위 이하를 하고 스콧이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긴다.
![]() |
타이거 우즈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