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월 내수 車 판매 호조…한국지엠·르노삼성 수출 부진

기사입력 : 2014년03월03일 16:2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기아차는 신차효과 지속…쌍용차는 '선전'

[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기아차 등 국내 5대 완성차 메이커들의 지난 2월 국내외 판매실적이 엇갈렸다. 내수시장에서는 설 연휴가 포함됐던 지난해 2월 보다는 늘었지만 해외 판매의 경우 업체별로 희비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월 국내 5만1,380대, 해외 32만7,464대 등 전년보다 3.4% 증가한 37만8,84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가 포함됐던 지난해 2월보다 근무일수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과 함께 해외 판매의 계속된 호조세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내수에서 차종별로는 제네시스가 4,164대로 전년대비 4배 이상 판매가 늘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그랜저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7,496대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하이브리드 1,578대 포함)

현대차 관계자는 "설 연휴가 있던 지난해 2월과 비교해 근무일수가 늘어나고, 신형 제네시스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을 앞세운 신차효과가 더해지며 전년보다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월 국내 3만5000대, 해외 20만7799대 등 총 24만2799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국내와 해외서 전년 대비 각각 6.4%, 20.5% 증가한 수치다. 역시 근무일수 증가, 해외판매 강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

차종별로는 주력 차종인 모닝과 K5가 각각 7165대, 4360대 팔리며 판매를 견인했다. K9은 지난달 58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4.3%, 지난 1월 대비 94.3% 증가했다.

한국GM·르노삼성 수출 부진…쌍용차 '선전'

한국GM은 내수시장에서 총 1만301대를 판매, 전년 동기 9973대보다 3.3%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이래 2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 기록으로 한국GM은 8개월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스파크는 2월 한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4745대가 판매돼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크루즈는 58.1%, 말리부는 46.2% 등의 판매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수출은 3만7706대를 기록, 전년 대비 22.4%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8% 판매가 줄었다.

르노삼성은 내수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의 감소로 인해 전년 (1만1611대) 대비 33.5% 감소한 총 771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SM3와 QM5의 판매 호조러 16.7% 증가했지만 수출은 61.3%나 감소했다.

반면 쌍용차는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올 2월 내수 5502대, 수출 6231대 등 총 1만1733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보다 내수는 26.9%, 수출은 13.6% 각각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25.6% 늘었다. 코란도C가 내수 1612대, 해외 2891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