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노트북과 데스크톱PC의 연중 판매량 중 30% 가량이 2~3월 졸업·입학 시즌에 집중된다.
하이마트에서는 졸업·입학 시즌이 한창인 현재, 울트라북, 2in1 (이하 투인원) PC, 일체형PC 등 가볍고 슬림해진PC제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980g의 초경량 울트라북인 LG ‘그램북’은 올해 초 출시 이후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못따라 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투인원PC인 ASUS ‘트랜스포머북’의 경우, 하이마트에 입고된 1차 물량이 3일만에 모두 품절이 될 정도로 수요가 몰렸다.
하이마트 잠실점 서희진 지점장은 “졸업, 입학 선물로 PC를 구매하기 위해 하이마트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최근 부쩍 늘었다”며 “특히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 구매자들의 2명 중 1명은 울트라북이나 투인원PC와 같은 가벼운 제품을 선택한다”고 귀띔했다.
노트북 기능에 태블릿의 휴대성이 결합된 ‘투인원PC’도 성장세가 무섭다. 2012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투인원PC 시장이 커진 이후 올해 2월 현재 노트북 전체에서의 판매량 비중은 약 15%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2월 현재까지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0% 증가했다. 키보드가 분리되거나 슬라이딩이 되는 투인원PC는 대부분이 1Kg 수준이며 삼성 아티브 탭, LG 탭 북, MS 서피스, ASUS트랜스포머북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본체와 모니터를 하나로 만든 ‘일체형PC’는 기존 데스크톱PC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2012년 데스크톱PC 전체의 10%의 비중이었으나, 2013년에는 25%로 증가했고 2월 현재는 35%까지 비중이 증가한 상태다. 지난해 일체형PC의 판매량은 12년과 비교하여 95% 증가했으며, 매달 5~10% 수준으로 증가 중이다.
롯데하이마트 PC팀 최두환 팀장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톱PC 구입시 휴대성과 이동이 간편한 초경량 제품을 우선시 여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앞으로 더욱 가벼우면서도 여러 기능이 합쳐진 형태의 PC제품이 트렌드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