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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A 디렉터스쿨 13기 입학식 |
디렉터스쿨 13기 입학식이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렸다. 국내 최초로 방송영상 제작과 마케팅을 전문 교육하는 디렉터스쿨은 독립제작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는다.
이날 사회는 KBS 박태원 아나운서가 맡았다. 내빈으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연예오락분과위원 최충웅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 박석훈 사무관과 김상미 주무관, 독립제작사협회 정영화 회장, 우남규 부회장, 유승호 감사, 유일기 사무총장, 뉴컴 조미애 대표, 디렉터스쿨 교육실행위원회 김경호, 커리큘럼자문위 정훈, KIPA 전 사무총장 심재주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경과 보고를 맡은 디렉터스쿨 박란 교수부장은 디렉터스쿨이 그간 배출해낸 교육생들을 언급하며 "교육생들이 초지일관, 처음 마음대로 끝까지 교육을 완주해 각자가 원하던 꿈에 한발 다가서길 희망한다"고 13기 입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디렉터스쿨 김태기 원장은 인사말에서 “디렉터스쿨은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생들이 디렉터로서의 꿈과 열정을 이루는 데 우리가 온 힘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디렉터스쿨의 주관사인 독립제작사협회 정영화 회장은 축사로 “13기 입학생들은 방송콘텐츠산업의 주역이 될 것이라 믿는다. 디렉터스쿨이 그 긍지와 자부심이 됐으면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전의 길은 멀고 힘들다. 하지만 꿈을 버리지 않고 열정과 패기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디렉터스쿨 13기 교육생 중 PD 과정 김대훈(28) 교육생은 “앞으로 한국 전체를 움직일 만큼 영향력 있는 제작 디렉터가 되고 싶다”고 했으며 MD 과정 허윤정(26) 교육생은 “디렉터스쿨 교육을 통해 사회 전반에 도움이 되는 미디어 콘텐츠를 유통할 것”이라고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디렉터스쿨 13기 교육생들은 앞으로 43주간의 교육 과정 동안 비용을 국비로 전액 지원받게 된다. 이론 교육과 기초실습교육,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에 따른 교육을 통해 방송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