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배상문, 7주 강행군 공동 12위로 마감...왓슨 우승

기사입력 : 2014년02월17일 09:0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종달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배상문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CC(파71·7,298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5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자인 배상문은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3라운드에서 퍼팅난조로 1타를 잃으며 공동 6위로 떨어진 뒤 4라운드에서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시즌 첫 ‘톱10’ 진입도 실패했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욋슨(미국)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통산 5승째다.

왓슨은 2012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챔피언이다.

배상문 [사진=뉴스핌DB]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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