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여자친구 린제이 본(미국)이 “우린 더없이 좋은 사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미국의 골프닷컴은 ‘셀프 매거진’ 2월호를 인용해 12일(한국시간) 이같이 전했다. 셀프 매거진은 2월호에 본의 사생활과 스키선수 활동 등을 실었다. 밴쿠버 올림픽 스키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우즈를 만나기 전까지 부상 그리고 우울증과 전쟁이었다고 소개했다.
부상으로 소치동계올림픽에 불참한 본은 치료를 받는 동안 우즈가 곁에서 지켜줬다고 말했다.
본은 “우즈가 골프는 인내의 연속이다. 하루 18홀씩 4일간 플레이한다”며 “인내를 갖고 견디면 내가 기회를 잡을 것이고 그게 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은 “우리는 다운 됐을 때 서로 끌어주고 돕는다”고 덧붙었다.
우즈는 이혼한 ‘돌싱’이고 본도 마찬가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