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춘천시 동내면에 있는 복사꽃 수레마을 인근의 동산중학교 전교생 28명을 여의도로 초청해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투협은 2012년 복사꽃 수레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방학마다 지역 청소년들을 여의도로 초청,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해 참가학생 및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금융 및 경제교육과 더불어 금융보드 게임, 금융투자 체험관(파이낸셜 빌리지) 견학, 한국거래소 홍보관 및 방송국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솔교사로 참가한 손세혁 교사는 "우리학교는 전교생이 28명인 작은 학교로 금융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다"며 "한국의 월스트리트인 여의도에서 직접 금융교육을 받는 것은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지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돕기와 농산품 직거래를 비롯해 지역청소년 및 주민들에 대한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도농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