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카페베네, 탐앤탐스, 이디야 등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사들이 해외 진출에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자 해외사업을 통해 생존 발판을 글로벌 시장으로의 고삐를 죄고 있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동남아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중동지역까지 글로벌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진출이 가장 활발한 카페베네는 올해 20개국에 5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선권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1000호점을 기점으로 '카페베네 글로벌 커피로드2020'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지난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부르나이 등에 1호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베트남, 태국 등 다른 동남아 국가에도 공략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는 대만, 캄보디아, 몽골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12월에는 일본의 커피 전문회사와 손잡고 하네다공항에 카페베네 첫번째 매장을 입점시키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중국은 카페베네 해외 진출 국가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2년 4월 중국 현지 그룹과의 합작법인 설립 후 1년 10개월여 만에 160여개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 연말까지 중국 내 300개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한류 열풍의 영향을 많이 받은 중국 시장에서 장근석, 한예슬이 카페베네 모델이라는 점과 드라마를 통해 노출된 카페베네의 이미지가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카페베네 미국은 현지인 가맹점주 모집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현재 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미국시장에서 카페베네는 38개 매장이 계약을 완료,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각기 다른 전략으로 양적, 질적 향상을 이뤄 낼 계획"이라며 "현재 9개국에 진출한 카페베네 해외 매장을, 좀 더 적극적인 사업 전개를 통해 올해 20개국에 5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탐앤탐스는 지난 2009년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호주 시드니 2개, 미국 LA 12개, 태국 방콕 12개, 싱가포르 1개 등 27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최대 민영기업인 '쑤닝그룹'과 난징·상하이 등 중국 동부지역 매장 개설 계약을 체결하여 향후 최대 600개까지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칭타오에는 직영 매장 오픈을 준비하여 중국 각 지역에서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올 1월에는 몽골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여 5년 내 20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며 "상반기 내 아르메니아에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통한 매장 개설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카타르 등 다양한 해외 국가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선보인 '비니스트25' 출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틱커피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시키고 현지 시장성을 타진한 후 구체적인 해외 출점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며, 2 in 1, 3 in 1으로 구성한 스틱커피 제품 확장을 비롯해 현지 주요 마트 및 중소형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중국시장 개척을 발판 삼아 향후에는 동남아(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