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의 피해자 500명이 추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강모씨 등 500여명은 KB국민카드와 농협중앙회, 롯데카드 등 3개사를 대상으로 정보유출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이들은 "업체 직원이 고의로 정보를 유출했고, 이름과 전화번호는 물론 카드번호와 유효기간까지 유출돼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상당기간 보이스 피싱이나 스팸 문자 등에 시달릴 수 있어 위자료를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3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소송이 제기되는 등 유사 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
한편, 시민단체는 피해자 한 명이 승소하면 나머지 피해자도 모두 배상받을 수 있는 '집단소송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