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장희진이 하석진의 사례를 거절하며 조건 없는 사랑의 의미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21회에서 다미(장희진)는 준구(하석진)의 전화를 받았다. 여행을 간다는 다미의 소식을 들은 준구는 "지금 어디냐"고 물었고 다미는 "갈 데가 어디 있어. 가고 싶은 데가 어디야. 그런 데 없어. 의욕도 없어. 체력도 없어"라며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말했다.
이어 다미는 "오늘까지만 마시고 내일부터는 정신 차릴 거야. 일해서 빛 갚아야 해. 빚 떼먹고 죽진 말아야지. 나 죽으면 우리 엄마 당장 길바닥으로 쫓겨나"라며 화려해 보이는 배우의 삶과 달리 남모르게 홀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소녀 가장의 애처로운 면모를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얼마 뒤 다미는 자신을 찾은 준구에게 혹시라도 남아 있을 애정을 갈구했지만 오히려 그는 다미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자신을 잊어 달라는 부탁을하며 파리행 티켓과 사례금을 전했다. 이에 다미는 "안 받을래. 이거 받으면 오빠 나한테 빚 없어지잖아. 그렇게 해 주기 싫어"라며 그에게 마음의 빚을 얹었다.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밤 9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