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분야에서 과거와 같은 성공을 거두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과거에는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소위 '대박'을 치고 상당한 부를 축적하는 개발자들의 사례가 종종 전해졌으나, 점차 개발자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사용자들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며 앞으로 대박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모바일 분야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18년엔 소위 대박이라 불릴만한 '재무적 성공' 사례는 소비자용 앱 1만개 중 하나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도 유료 앱 중 90% 가량이 일일 다운로드 건수 500건 미만이며, 매출도 1250달러 미만이다.
켄 덜레이니 가트너 부사장은 "모바일 앱 대부분이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많은 앱들이 수익을 내기보다는 브랜드나 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혹은 그냥 재미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예외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는 사례들이 있지만 이는 극소수의 경우일 뿐, 대다수의 모바일 앱들은 더욱 수익을 내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하듯 무료 모바일 앱의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이 기간 모바일 앱 총 다운로드 건수는 1021억건에서 2687억건으로, 유료 앱 다운로드 건수는 92억건에서 148억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