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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A 활황 예고..헬스케어 섹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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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올해 미국 기업 인수합병(M&A)이 활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공학 업계의 주요 기업의 M&A가 꼬리를 물면서 전반적인 외형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주가가 고공행진,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지 않지만 현금 자산 규모가 큰 기업을 중심으로 M&A에 적극 나서는 움직임이다.

10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의료 장비 업체인 더모 피셔 사이언티픽을 10억6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고, 포레스트 연구소가 아프탈리스 파마를 29억달러에 인사후기로 하는 등 헬스케어 부문의 M&A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해 9월 말 현재 63억달러의 현금 자산을 보유한 브리스톨 마이어가 암을 포함한 전문 의약품 업체의 인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고, 미국 2위 제약업체인 머크 역시 대규모 M&A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머크는 지난 해 9월 말 현재 현금자산이 182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경영자들은 올해 헬스케어 부문의 M&A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P 모간의 제프 스튜트 헬스케어 투자은행(IB) 헤드는 “대기업부터 중소 업체까지 헬스케어 섹터의 올해 M&A가 홍수를 이룰 것”이라며 “인수 의향자와 피인수 대상 기업 모두 자산 가치 평가에 만족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간판급 의약품의 특허권이 최근 수년 사이 연이어 만료를 맞았고, 이 때문에 관련 기업들은 연구개발(R&D) 비용을 줄이는 한편 관련 인력을 감원해 대규모 현금 자산을 확보했다.

지난 2010~2012년 사이 특허 만료로 인한 제조업계의 매출 감소 규모는 600억달러에 달했다. 앞으로 5년간 손실 규모는 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데다 주주들의 M&A 압박이 높아지면서 점차 공격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식품의약청(FDA)이 신약 승인을 포함해 전반적인 규정을 완화하는 한편 승인 처리 과정의 속도를 높이는 움직임도 업계 M&A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전문가는 희귀병이나 종양 관련 치료제를 생산하는 업체가 M&A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생제 전문업체인 시메릭스의 켄 모크 최고경영자는 “올해 헬스케어 부문의 M&A가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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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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